신촌 '옛말 서울 불고기' 음식점의 점심 메뉴는 딱 3가지 입니다.
- 그냥 서울 불고기가 아니고 옛말 서울 불고기 ㅋ(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15-4, 02-336-9371)
그중 두가지가 저 위에 올려놓은 사진처럼 '갈비탕' 과 '설렁탕' 이죠.
그런데 보통 음식점의 갈비탕이나 설렁탕과는 그림이 좀 많이 틀립니다.
갈비탕은 갈비의 양이 어마어마하고
설렁탕 같은 경우 보통 음식점에서는 머릿고기가 몇점 들어있는 수준인데
그런데 이 집은 사진에서처럼 고기가... 넘처 올라 옵니다;; ㄷㄷㄷ
설렁탕 그릇을 고기로 가득채운뒤에 국물을 살짝 부어놓은 느낌? ㅋ
점심 메뉴로 갈비탕은 보통 100 그릇, 설렁탕은 30그릇, 무국은 15그릇만 한정판매합니다.
저녁은 등심과, 불고기 메뉴만 가능합니다. 이것도 양이 장난 아니죠...
혹시 가고 싶은 분이 게시다면 주의 하실점이 있습니다.
이집 점심메뉴는 당일 오전 9시에만 예약이 가능한데 빠르면 오전 7시 보통 오전 8시 부터 사람들이 와서 줄을 섭니다
따라서 서울 불고기에서 점심을 드시고 싶다면 오전 8시까지 도착하셔서 9시까지 기다리셔야 가능합니다.
운이 따라 준다면 점심에 찾아왔을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도박이죠;;
포장해 가는 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이집 음식의 맛이나 양도 대단하지만 주인 할아버지가 하얀 수염을 매우 멋지게 기른 마도로스 같은 분입니다.
주인 아저씨 캐릭터 독창성이야 말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ㅋㅋㅋ
전화예약 같은거 안되니까 하지 마세요 ㅎㅎ
저녁에 고기 드시러 가실때도 전화예약 안됩니다 직접 가셔서 은행처럼 대기표 뽑으셔야 됩니다 ㄷㄷㄷ
저는 회사가 근처라 아침에 좀 일찍 출근해서 점심 예약을 해서 먹는편인데, 아주 멀리서 찾아오신분들중에도 아침에 오셨다가 예약 못하고 그냥 가시는분들도 게신거 같아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적어도 8시 까지는 가셔야 합니다. 아침 ㅋ
여자분들은 락앤락 가져오셔서 다 못드신거 가져가실 생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