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팀들이 재빨리 넘긴 시한폭탄을 마지막타임까지 쥐고있다가 터트려주시니....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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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최근 어머니께서 경기 A지역 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하시고 운전면허를 따기위해
노력중이신데.. 이 학원이란놈들이 진짜 어처구니가없는데..
필기와 기능으로
40만원정도를 내시고 자체 시험이 가능한 학원에 등록을 하셨는데
자꾸 어머니에게 "잘하신다 잘하신다 대단하시다 그냥 내일 바로 시험 보시라"라고 사탕발림하면서
시험응시료를 계속 받아쳐먹고 있던 상황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지금까지 한편생 운전면허라곤 생각도 안하신 어머니가 일요일날 가서 강의를
3시간 들으시면서 대답을 잘했다는 이유로 바로 그다음날 필기시험에 응시를 시켰답니다.
물론 학원 등록료와 별도로 시험응시료는 모두 따로따로 받아쳐먹었고
어머니는 필기시험에 탈락하셨습죠. 그리고 또 강의를 들으러 가셨는데 이번에도
사탕발림하면서 또 필기시험에 등록을 시킨겝니다. 또 시험응시료는 받아쳐먹었고...
그런게 한두명이 아니라 어머니가 응시하신 타임때만해도 거의 40~50명의 아주머니들이 똑같은짓에
당하고 계시고 있던거죠.
어찌어찌 필기시험 합격하시고 이번엔 기능시험인데.. 사실 학원등록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기능시험이죠...
본인이 원하는만큼 연습할 수 있고... 연습한 곳에서 시험볼수 있고...
그런데... 어머니는 몇일전에 2시간 연습하러 간다고 가셨다가 채 1시간 반도 안되서 돌아오셨습니다.
이유는.
1시간 정도 타자 강사 왈 " 운전 너무 잘하신다. 이제 됐고 그냥 이번주 기능시험 등록합시다"
물론 이 기능시험 등록료 4만 얼마는 또 따로 받아쳐먹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이 이야기를 듣고보니 열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더군요.
일단 내일 바로 전화해서 이 기능시험 등록 당장 취소하고 환불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어차피 기능시험 넘어가도 도로주행하려면 자동차에 최대한 익숙해져야하기때문에
원하시는만큼 기능시험 연습하면서 자동차 익숙해지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이거 환불이나 원하는만큼 타겠다는데 조금이라도 태클 걸면 제가 찾아가서 다 엎어버릴 예정.
정말 이 세상엔 날도둑놈들이 많네요.
이런 상황을 몰랐다면
필기 강의 6시간, 기능연습1시간을 위해서 학원 등록료 40만원을 넘게 내시고
계속 시험응시료로 몇십만원이나 지출될뻔했던겁니다....
기능시험 떨어지면 또 사탕발림하면서 이거이거 실수하셨으니 기능시험 바로 접수해서
다음꺼 보면 합격하실꺼라고 입발린 소리하면서 계속 응시료 계속 받아쳐먹었을놈들이에요.
아니면 기능시험 최대한 빨리 느슨하게 합격시킨후 도로주행에서 계속 피를 빨아먹었겠죠...
김여사들이 많아진게 진짜 학원문제가 제일 심각한것같습니다. 제가 기능시험볼때는
기능시험 난이도가 만만치않았어요 T자주행에 ㄷ주차에...
지금은 뭐 사행학원들이 기능시험을 말도안되는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이 아줌마들이 도로에 나오면 무법자들이 될수밖에없습니다.
잘 가르치는것보다 합격을 잘 시켜준다는 이유로 유명해지고 수강생이 많아진 학원들은
진짜 나라에서 날잡고 다 뒤집어 엎어야되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