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서 짱공 자게보니 개에 대한 글들이 수북하네요... 무슨일인가해서 쭉 봤습니다.
저는 이런 논쟁에 낄지식도 없고..... 그만큼 사실 크게 관심이 가는 주제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럴땐 개인의 판단과 다수의 판단에 맡겨야될 것 같습니다.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자식을 물은 개 = 죽이고 싶은 존재
개를 아끼고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개 = 사람과 똑같은 가족
군대 취사장 옆에서 키우는 개 = 전투비상식량
눈이 안보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맹인견 = 나의 눈을 대신해주는 고마운 존재
공공수사기관에서 근무하는 군견및 경찰견 = 뛰어난 후각과 민첩함으로 범죄수사 및 범인검거에 큰힘이되는 존재
보신탕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개 = 음식
..........각자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면.....엄청난 기준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하는데
이게 내용을 쭉 다 읽어보니 애매한 부분이 많네요.....
제 생각인데 저도 어릴적에 개를 키웠었습니다. 요크셔테리어였고요 13년정도 키웠었어요.
저희 개가 늙어서 죽고 그 이후로는 개를 안키웠는데요.... 사실 요즘 저도 개주인들 때문에 눈쌀 찌푸릴때도
간혹 있습니다 일단 저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저희 옆집에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밤낮 안가리고 짖어대서
층간소음으로 이슈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시즌에 안좋은 영향으로 미치기도 하죠... 특히 여름에는 집집마다
창문을 열러두는데... 그 스트레스가 좀 심하죠... 그래도 저희 옆집은 개가 짖으면 못 짖게하고 가끔 만나거나
할때 "저희 개가 짖어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넘어가는데....
가끔 엘리베이터에 아무생각없이 그냥 들어갔는데 발바닥이 이상해서 보면 개X줌 과 개X을 엘레베이터에서 밟았을때는
너무화가나서 경비아저씨하테 CCTV까지 보여달라고 한적도 있었네요.... 그런게 순간의 화가오른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기준에는 나의 개가 배변을 했다면 치워야하는게 맞다고 머릿속에 잡혀있기에 그것을 안한것에
순간적인 화가 올라오는것이죠....
그상황에 만약...
개주인를 만났는데 개주인이 "피하지 그러셨어요?" 라고 하면 8시 뉴스 나오겠죠..... 이런분은 없겠죠...
그래서 본론을 말씀드리면 솔직히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APT나 오피스텔 같은 환경에서의 개를 키우는건
여러므로 안좋은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소중한 가족이지만 주변사람들도 그와 같이
생각하기란 힘들테니깐요. 물론 그렇다고 개를 키우지 말라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런 환경에서 개를 키우시려면
그만큼 입주민에 대한 배려 그리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항상 주의 하시고 인지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웃분들과도 큰 마찰이 없을 테니깐요.
시골이나 단독주택에서 개를 키운다면 개키운다고 뭐라고 하는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니깐요,ㅎ
결국...애아빠는 딸아이가 개에게 물려서 그 개를 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난 상태 였는데 개주인을 찾아가
이런저런 말을 하니 개주인1에게 사과의 말을 듣고 조금씩 화가 내려가고있는 찰라에 개주인2의 말로인해
순간 화가 폭발 제어불가 상태가되어 개를 죽이게 되고 개는 죽게 된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