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4월 19일날 개통 구입해서 2년간 대충 잘(?) 써오던 옵티 마하가 어제 날짜로 사망하셨습니다.
아니 사망이라기보다는 시한부 인생 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원을 내렸다가 올리면 어김없이 초기화가 진행되지 않나 로고만 뜨고 부팅이 안되지 않나
센터 직원분도 한참 씨름하시다가 보드 문제니 갈아야 된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수리비 141,500원의 심각한 압박 -_-;;)
특별히 쓰면서 떨어뜨린 것도 아닌데 쩝
쩝 바꾸긴 바꿔야 하나 하고 주변 핸드폰 매장을 한 바퀴 돌았는데
뭐 요금 할부원금 다 떠나서
"빙하기가 끝나고 봄이 왔구나" 라는 것만 실감시켜 주더군요
현재 나온 폰 중에서는 옵티머스 G PRO가 제일 맘에 드는지라 그걸 중점적으로 알아봤는데
옵G PRO가 할부원금 평균 66~70만원 부르시던데 할원 89만원 부르시고 덤으로 이게 정식 가격이라고 하시던 어느 한 대리점 참 압박이였습니다 죄송하지만 호구가 되고 싶진 않았기에 바로 자리털고 일어섰지요
그냥 옵 LTE TAG나 개통해서 쓸까 생각중인데
참 잘 쓰다가 갑자기 고장나버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와버렸군요
ps. 차라리 빙하기 오기 전에 고장날 것이지 ㅠㅠ 할부원금 아직 11만원이나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