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후배한테 고백하면서..
지금 대답하지 말고.. 사귀는거 괜찮다고 생각하면 와달라고 극장표 줬었는데..
이집트 왕자..
두시간 동안 옆에 빈자리 보면서.. 결국은 바다 갈라질때 눈물나더라..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네.. 정말 여자는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인듯..
군대가기전만 해도 나 없음 못산다고.. 정말 그렇게 울던 아이였는데.. 나름 그 당시 멋있게 보이려고
미안하다고 혹시라도 나 군대 제대후에도 그맘 변하지 않으면 그때 고백한다고 해서.. 군대 있는동안 정말
머리 싸메고 고민했던 고백인데.. 당연히 올줄 알고 ..정말 당연히 올줄 알았는데... 미안하다는 삐삐도 없었음..
꽃다발에 .. 식당에.. 케익까지 준비했었는데..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