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 마시고 무한도전을 보는데 추격전에 실제 형사분들이 함께 했네요~
1년정도 조율을 하고 준비를 많이 한듯 싶은데요~
시청자들 반응도 새롭다고 이야기 하고 .. 근데 한편으로 걱정스러운게.. 뭔가 현직에 있는 형사분들이
예능에 10시간 정도를 투자한다는게.. ( 물론 그전에도 다큐나 그런 프로에서 형사분들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지만 )
그때는 그 분들의 실직적인 상황을 보는거였는데..
물론 그분들이 비번이거나 따로 힘든 시간을 내줬겠지만.. 모든 형사분들이 맡은 사건이 다 해결되고 그날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특별한 날이였는지..
솔직히 어느순간 너무 커져버린 무한도전이 너무 갑질을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처럼 조금은 소소해도 잔재미 큰재미가 있는 무한도전을 원하는데.. 이제는 연애인들 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도 무한 도전이란 프로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 버린건 아닌가 하네요..
p.s
혹시라도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형사분들이나 그 가족들이 이 방송을 보면서 마음 불편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오지랍이지만 새벽 늦게 글 남겨봅니다..
재미도 흥미도 좋지만.. 모든 사람들이 맘 편히 볼수 있었던 작지만 강했던 무한도전이 조금은 그립네요 ^^
p.s
술좀 마시고 와서 별것 아닌데 혼자 심각해 할수도 있으니 넘 개념치 말아주세요 ^^* 그냥 넋두리 입니다~
p.s
다음주 형사분들이 멤버들 다 잡는다에 한표!! 걸고 이제 저도 자겠습니다 ~ ^^ 결론은 정해진 게임~
과정만 재밌게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