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크기를 정확하진 않아도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쓰레기그림이라 죄송합니다 -_-)
대충 저정도의 크기이고 까~맣습니다.
한가지 이상한점이라면 저정도의 크기의 바퀴라도 죠의 아파트를 보면 바퀴들이 엄청 날렵하잖아요.
확실히 예전에 바퀴 많은 집에서 살때 눈이 뒤집힌적이 있어서 찌게받침대로 내려찍으려는 순간 광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봤는데요. (그때 너무 빠른거에 놀래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요즘 저희집에서 간간히보는 바퀴는 상당히 느릿느릿하며 에프킬라를 기준으로 약 1/3통은 뿌려야 비틀비틀 하다가 툭 하고 떨어집니다. 날고있는지는 확인 못했구요. 그런데 대부분 저정도 크기의 바퀴는 날더라구요 경험상 ㅠㅠ
저도 항상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요색기들 항상 뒤뚱뒤뚱 하는 모습이 산란이라도 하려고 제방에 들어온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게 이번에 약뿌리고 새끼바퀴가 중앙에서 기절해있던 모습이었습니다.
흑흑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금 현재 제 방의 구조입니다.
현재까지 주방이나 가족들의 방 다 살펴보진 않았는데 주로 제방에서만 발견됩니다.
컴퓨터 책상위쪽에 창문이 있고요, 인터넷선이나 tv수신선때문에 어쩔수없이 창문을 뚫어나서 좁은틈으로 벌레가 들어올만한 공간이 되긴합니다. 바퀴가 발견된건 침대위쪽천장이랑 옷걸이쪽벽있는 부분, 선반위쪽 천장. 주로 천장에서 모습을 되게 많이 봤는데요. 이번에 새끼바퀴가 죽은 지점은 옷장과 컴퓨터 책상 사이입니다.
혹시나 일단 머 짜내는 약이라도 한번 뿌려볼려고 하는데 대충방 어디에다가 약을 짜내면 좋을까요 (누가 그러는데 짜내는 약을 뿌려놓으면 꾀나 효과가 잇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약을 처먹으러오는 바퀴에 기겁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바퀴벌레 눈으로 확인만해도 기겁하는 스타일이라 ㅠㅠ
약을 어디에 짜내면 좋을까요? 그리고 설빈님 말에 따르면 일본바퀴일 가능성도 있는것같은데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ㅠㅠ 이방법 저방법 써봐도 안되면 세스코형님들 불러보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