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이트데이때 여친한테 시계선물을 받았는데.. 얼마래더라. 110만원쯤 하는걸로 알고받았어요..

가죽밴드인데, 날씨도 덥고 여름도 다가오고해서, 메탈밴드로 바꾸려고, 스와치코리아에를 찾아갔음.

그런데 이노마가. 한 4~5일 정도를 기준으로 한 2~3분씩 시간이 계속 떨어지는거십니당. 구래서 밴드교체 겸사겸사

점검을좀 부탁드렸죠,,, 그러더니. 한참후에 가지고나오더니. 직원 하는말이...

"초침이 떨리고, 과전류가 흘러 무브를 분해해서, 수리를 해야합니다 수리비은 35 만원이구요 일주일 소요됩니다"

"워렌티남았는데요"

"워렌트 남은기간에는 무상으로 해드려요"

"산지 한두달밖에 안됐는데요....;; 어찌 그럴수가있죠"

"글쎄요"

그래놓고, 짱구를 굴려낸게..

"그러면, 워렌티 기간중에는 언제든지 AS받을수잇죠? 그러면, 시계가 문제있다고 확인서를 써주세요..."

"네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래놓고, 한 일주일 기다렸나. 이메일로 문제증상이 적힌 견적서가 하나 날라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새로산시계이기도 한데, 외부충격은 아닌데, 왜 새시계가 전류이상에 초침이 떨릴까 한참을 생각해도,

이상한거심, 그래서, 빈정상해서, 구입한 백화점으로 가서 따지기로 맘먹었음..

백화점찾아가서

"당신들이 나한테 망가진 시계팔았음, (정여사 빙의) 바꿔줘~!" 했음..

"시계는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그러곤, 그 수리견적서를 내보이며, "본사에서 시계자체에 결함이 있다고 확인서를 써줬다, 난 외부충격이 아닌게 확실하니 초도불량이라고 판단되니, 새걸로 바꿔줘...." 라고 했습니다.

직원왈, "호오....~~~~ 그럼 시계를 맡기고 가시면 본사와 상의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분명 불량제품이니 바꿔주길 원하니, 그렇게 처리해달라" 하고, 의뢰서 끊어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점심시간인가 전화가 오더니. "새제품으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 그러데요.. 근데 밴드는 제외하고, 시계몸통만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다카네요,,, 그래서 뭐, 잘 알겠습니다. 찾으러갈께요. .얘기해놓고.

회사일이 바뻐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나고 찾아갔슴돠..

그러곤, 시계찾으러왔다고하니. 새시계에 내 밴드를 채워놓고 기다리고 있더이다.

직원왈 "시계 보관시작할때 시간맞춰놨는데 지금보니 시간이 느려지진않았네요 이상없습니다"

"분명 새 시계맞죠?", "네 새거맞습니다."

그러곤 오후 6시50분쯤 시계상태를 점검하면서 돌아오다가. 친구를만나서 저녁먹고, 10시쯤 집에돌아가려고 하는데,

다이소에 들러 구입할게 있어, 몇시에 끝나나 하고 무심결에 시계를 보고, 다이소는 벌써 문을 닫는구나....생각이 들어서,

다시 시계를 쳐다보니. 8시 정각에 딱 멈춰서 더이상안움직이네요,...... 부랴부랴 핸드폰을 보니 딱 10시 10분이더군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것참... 배터리가 나갔나 싶었는데,, 스톱와치는 또 작동하더라구요, 배터리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다음날 또 전화해서, 시계가 멈췄다. 뭐냐... 내가 재수가없는거냐 당신들 시계가 쓰레기인거냐... 어투로 쏘아붙였습니다.

상태를 봐야하니 일단 갖고오시면 다른제품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이러데요.. ;;;

그러고 내가 직접못가서, 아는분께 부탁드렸더니,,, 나중에 들은얘기지만 판매점원도 배터리는 아닌데 희한하게 시계가 안가더랍니다.;; 그런경우 첨봤다고 .....

그래서, 본사에 보내보고,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줄수있도록 하겠다. 자기네 매장에도 같은제품이 없으니 2~3일 기다려달라.

그리 얘기한게 어제입니다.

100만원이넘는 그래도 스위스메이드라고 판매하는 제품이. 이따구라니 굉장히 실망했습니당...

기분같아서는 환불해서 오토메틱(요놈은 쿼츠무브)으로 바꿔구입하고싶지만 선물받은거라, 입장도 애매하구요 (디자인은 꽤 맘에 들긴합니다)

낼모래 시계찾으러가면 스트레스나 실컷 풀다오렵니다.

시계자체가. 한번 차보기만 해도 환불이나, 교환자체가 안되는 준보석제품인데, 이리 허술한 제품이 나한테만 걸리니

이거 기분이 드러운건가요 재수가 좋은건가요... 깝깝하네요잉 ^_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