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아이가 평소 영어성적 하락으로 고민"
(장흥=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성적 하락을 고민하던 초등 5학
년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오후 8시 45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의 한 아파트 공터에서
A(12)군이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초등 5학년인 A군은 좁은 통로를 통해야만 올라갈 수 있
는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A군의 부모는 "A군이 평소에 영어성적 하락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학교에서 시험
을 앞둔 상황이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군은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작성해 13일에 부모에게 전달한 편지에 "평소 말썽을
피워 죄송하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아파트 옥상에 스스로 올라가 뛰어내렸는지 여부에 관해 집중 조사하
고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30515n03410?pcview=1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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