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삼산에 새로들어온 cgv 궁금해서..영화를 봤지요

몽타주..나름 괜찮았습니다. 근데 엄정화 연기 잘하던데..얼굴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집중이 안되더군요..-_-

머 그건 그거고 영화 상영이 끝나니 12시가 넘었더라구요..사실 처음이기도 햇지만..

내려가는길 찾느라 여자친구랑 엄청 헤맸습니다 스낵샵직원에게 물어 내려왔지요

근데 1층으로 내려가는 중간 에스컬레이트는 잠궈놓고 사람이 서서 통제하고 전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문제는 8층에서 영화본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서 5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탈려면

줄을 한참 서야합니다. 한 영화관 인원이 거의 100명이 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엘레베이터 2대에

다 타고 내려올려니 이것참 가관이더군요..그거보다 우낀건 비상구에 직원이 두명이나 서서 다 통제를 합니다 ㅋㅋ

왜 비상구를 통제하는지 모르겠습니다;;못내려 가게 하더군요..

참던 남자들 몇명이서 직원들이랑 실랑이가 벌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이 많은 사람들 줄서서 언제 내려가냐고 -_-;; 직원들은 그냥 지시를 받았을뿐이라고..

비상구로 내려가더라도 1층이 막혀있어 못내려간다고 얘기하는데..참 어이가 없어서..

여자친구는 우리 여기 갇힌거냐고 ㅋ마치 2012년판 저지드레드 같았습니다.

끝내 비상구는 열리고..내려가는데 두명이서 딱 나란히 내려갈수 있는 좁은 계단들..

이거 정말 불이라도 나면..비상구에서 다 죽겠구나 이생각 들더라구요..

머 이제 처음이니까 개선이 되겠지만..어젠 정말 황당했습니다 ㅋ imax 나 4d 아니면 다신 안갈려구요..

우린 그냥 롯데시네마가 제일 편한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