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오픈하고 느낀 점입니다.

jreatt 작성일 13.05.30 16: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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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쇼핑몰을 준비하면서 오픈마켓에서 판매자가 감당하는 많은 수수료가 결국 소비자 몫으로

돌아간다는걸 알게 되고 오픈마켓이 아닌 포럼이나 카페에서 홍보를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여

수수료를 없애고 마진을 줄여서 최저가로 공급해 보자고 시작해 보았지만

딱 일주일 해보니 왜 저 같은 사람이 없는지 잘 알겠네요.

제가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하고 뛰어들었더군요.

포럼이나 카페는 폐쇄적이고 커뮤니티 형식이 강해서 도저히 않되겠네요.

이상품 저기서 더 싸게 파는대 여기와서 왜 지랄이냐고 꺼지라고 하길래

뭔 소린가하고 찾아보니 제가 파는 상품의 이미지사진을 걸어 놓고 다른 물건을 팔고 있더군요.

또 쪽지로 이물건 너무비싼대 니가 싸게 좀 사와서 나한테 팔아라고 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제 개인 전화로 연락이 오지를 않나 어느 휴대폰 판매자분이 그런 커뮤니티에서 휴대폰 안 팔기에 왜 안파냐고 물어보니 거기서 장사하면 계약 안지키고 소송걸고 협박하고 노이로제로 병 걸릴거 같아 다시는 그쪽에서 장사 안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제야 알겠네요.

결국 오픈마켓으로 들어가는 수 밖에 없겠네요 사이트에 홍보한다고 절대 잘 안팔립니다.

혹시라도 저 같은 생각 가지신분들이 있을것 같아 몇자 끄적입니다.

오픈 마켓에서 수수료 때이고 판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시험삼아 옥션 장터에 올려봤더니 10분도 안되서 주문 들어오더군요.

커뮤니티에서 백날 떠들어봐야 욕만 먹습니다.

오픈마켓 수수료가 높네 어쩌네 울고불고해도 결국은 구조상 거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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