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훈훈하다가 갑자기 열 받는 사연

jreatt 작성일 13.05.31 1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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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장사꾼입니다.

아침에 온 문자 한통

옥션에 올렸던 블루투스키보드 구매자가 고맙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좋은 물건 싸게 팔거라고 노력한걸 알아주는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다가 갑자기 아이폰 포럼에서 욕먹은게 생각이나서

혈압이 다시 확 올라가서 몇자 적어 봅니다.

키보드 한글 각인 없다고 메뉴얼이 영문이라고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걸 가지고 와서 판다고 지랄하길래

열 좀 받았었는데 솔직히 현재 판매중인 키보드케이스중에 한글각인 상품 하나도 없고 같은 똑같은 상품이 오픈마켓에서 5~6만원에 판매는데 전 마진 얼마 남기지 않고 판매하는데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ㅡ.ㅡ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지만 정말 지 입에서 나오는대로 자기들 말만 하네요.

키보드 각인 넣으면 알아보니 개당 3만원 수량이 많은면2만원에 한다는군요. 제가 키보드 2만7천원에 파는데 각인 넣으면

5만원정도로 올라가네요. 누가 살까요?

사겠죠 한두명 정도 그럼 나머지 재고는 머 제가 안고 한강이라도 가야할까요?

예전에 소니ux 시리즈 생각나서 찾아보니 한글스티커가 있긴하네요 장당 5000원에서7000원 정도하네요.

 

장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부처의 길을 걷고 계신걸 미쳐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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