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물 가물 합니다...
08년도 5월에 저는 이혼 했습니다.
물로 와이프의 외도입니다.
당시 와이프 뱃속에는 저와 와이프 2세가 있었고요 대략 5~6개월 정도 였을 겁니다.
와이프와는 짧은 연애기간을 가젔고 그후 부모님 동의하에 저의 집에서 동거를 하였습니다,
물론 부모님도 함께 계셨고요.
동거 기간이 1년정도 지난 후 결혼을 하게 되었고... 얼마후 아이도 생겼습니다.
당시 부모님 두분모두 맞벌이를 하셧고 저또한 프렌차이즈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렇타고 집안 가사를 전부 와이프에게 마끼신것도 아닙니다.
아침준비는 어머니가 하셧고 저녁정도만 함께 하는 정도 였습니다.
그런 생활을 하던중 임신사실을 알았고... 그후로는 집안일은 전혀 손을 못대게 하셧조 부모님이...
그리고 얼마후 갑자기 지방의 친구좀 만나고 오면 안돼냐는 와이프 말에...
무었인가 안좋은 느낌을 받었지만... 그냥 노파심이것지 생각 하였고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말해보고 승락 하시면 다녀 오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부모님도 허락하셨조... 더 배가 불러오면 어디 가고 싶어도 못가고 애기태어나면 애기때문에
못돌아 다니니... 다녀오라 승락을 해주시더군요...
와이프는 3일정도 있다 올게 하고 간단한 차림으로 집을 나섰고...
매일 같이 전화통화로 안부를 물어가며 있었습니다. 그런대 3일 제 되는날 몇일 더놀다 올라가면 안돼
냐는 말에 알았다고 했지만 내심 불안 감은 커저 가기만 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3일 2일 늘어가다 10일 이란 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웨 안오냐고 따젔을때 그때서야
이야기 하더군요 친구를 만나로 간것이 아니라... 그간 집에있으면서 오X션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남자(연하)를 만나로 온것이였다고...
안좋은 예감은 실제로 일어난다는 말이 맞듣이 느낌대로 였습니다.
게임에서 알게된 남자에게 빠저서 애지우고 갈라서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서울로 올라와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만나서 달래고 달래고 울면서 사정까지 하였지만... 어찌 할수가 없더군요...
그사람이 너무 좋타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뱃속에 있는 애기는 어쩌냐고 했드만 한치 망설임이 없이 "지워야지" 하는 말에
전 그냥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더욱히 만난 남자가 저보다 좋은 환경을 가진 것도 아니였고
군입대 대신 방위산업체에서 근무 하는 어린 남자였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빠질정도면....
간통죄다 이혼소송이다 뭐다 생각을 다해봤지만...
그게 그리 쉽게는 안되더군요... 사람 정이라는 것이...
그래서 그냥 합의 이혼식으로 이혼을 하였습미다.
아직도 집에서는 이혼사유가 무었인지 모릅니다.
단지 서로간의 개인차 때문에 싸워서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식히로 친구집에 가있던 것으로...
그일때문에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되더군요...
밤에 잠도 못자고 술을 마셔도 취하지도 안고...
매일 멍하니 있다.. 회사에서도 잠시 쉬었다 오라고 하였지만
뭐 거진 짤린 것이였조... 한달을 그런 상태로 있었으니...
그후 집안 식구들과 친척들이 모이는 장소는 꺼려지더군요...
후폭풍으로 몇몇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냥 뭐 제가 미련하게 해서 생긴 것이기에... 접어 둘까합니다..
굶어죽기직전님의 글보니 지난 일이 생각 나서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