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람입니다.
자주 가는 여초 커뮤니티가 있는데요..
어느 한분이 가슴이 너무 컴플렉스여서 가슴 성형을 했답니다..
그리고 지금 사귀는 분을 만났는데
그 분한테는 가슴수술에대해 애기하지않았다고 해요.
혹여 들킬까봐 밝은데선 못보게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잘 못만지게하면서 비밀을 지켜왔고요
근데 그 남자분과 조만간 결혼을 하신대요
가슴 수술은 말안하고 결혼할거랍니다.
남자분이 가슴이 커서 더 좋다는 얘기도 했다는데..
제 생각엔 이게 사랑하는 사람의 신뢰에대한 배신같아서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 비난하더라구요..
그거보고 가치관에 혼란이 와 한동안 멘붕상태였네요..
재미있는 글이나 보고 눈팅만 했는데
아는 남초사이트가 여기뿐이라..
남자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내가 가슴수술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