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말보러 학교갔음...
학교...버러지같이 다녀서 8년 반을 다녔음...아...물론 군대 2년 포함해서...
더럽게 다녔다는 이야기...
이제 기말보러 한 번 더 가면 더 이상 학교 갈 일이 없음...
물론 기말 뻑나서 교수한테 구걸하러 가야 할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노무 학교 언제 때려치나...때려치나 했는데...
막상 이제 갈 날이 하루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달콤쌉싸름함...싫든 좋든 내 인생의 거의 3분의 1을 쏟아부은 곳임...아...나도 이렇게 늙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