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는 아니고 일때문에 잠깐 알게된 한 형님은 해군서 허리를 크게다치고 의병제대를 했는데
허리가 자꾸 굽고 굳어갈거란 진단을 받았다네요
목부터 시작하는 전신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약간 구부정하게 걷던게 10년전 마지막본 모습이니
지금은 어찌 지내실지, 아직 살아계실지도 잘 모르겠네요
현충일은 지났지만 이런 소식을 들을때마다 '애국'이 뭔지, 애국의 댓가는 뭔지, 자꾸 곱씹어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