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그만두고 계약직으로 일한지 어언 2년이 되가는 청년입니다.
일에 치여 사느라 여자친구 만들 생각도 못하고 2년을 그렇게 지내다가, 요즘 저랑 비슷한 시기에 공부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씁쓸하네요.
물론 지금도 합격하지 못해서 아직도 공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지금 이러고 일만하고사는 것이 답인가 하고 인생에 답은 없다지만, 지금 돈만 모은다고 답이 생길것 같지도 않고... 그냥 여행이나 가서 머리나 식히고 싶습니다.
오늘도 출근해서 일하는 청녕의 하찮은 푸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