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 거주중입니다.
오늘 뒷목이 심하게 땡겨서 병원에서 좀 상담이라도 해볼까 갔는데
호주는 병원이 거의 예약제라서 그냥 안하고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아침 일찍가서 리셉션 데스크에 오늘 그냥왔는데 얼마쯤 기다리면 되냐 물으니 45분이면 된다네요..
그래서 기다리면서 폰 게임하며 2시간쯤 기다렸죠 -_-; 그날따라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오래 걸리나 싶어서 기다리다 한국인 의사가 하는 병원 전화걸어보니 지금 바로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데스크 가서 그냥 나 캔슬할라고 한다 하니 이 ㅁㅊ 중국년이 대뜸 나한테
우리는 널 불렀는데 니가 자리에 없었다 라고 버럭 화를 내는겁니다 -_-; 아니 도대체 내가 오래기다린다고 불평하러 간것도 아니고 그냥 나 캔슬할께 하러 간건데
아 전에 call 했는데 자리에 없어서 취소된거 같네요 그냥 가면 됩니다. 아니면 ok 한마디면 될걸 왜 나한테 화를 내는지 -_-;
그래서 제가 갑자기 빡돌아서 ㅅㅂ 니 데스크 바로 앞에서 2시간동안 기다렸는데 뭐냐고 하니깐 Mr. 추 니 불렀다고
... ㅅㅂ 내 성은 cho 인데 .... 내이럼 정정해서 다시 불러주니 ' I know , I know your name ' ... 알기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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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는 비지니스 관련해서 5230 불에 딜 성사된 거래를 한 3일 지나서 ( pay는 아직 안된상태 ) 갑자기 중국애가 대뜸 전화하더니 다른 가게는 4800불에 해주던데 니네 가게는 왜이렇게 비싸냐 5천불로 해달라고 전화로 ㅈㄹ을 떨기 시작하는데
와이프가 빡치는걸 참고 그러면 5천불 캐쉬로 지불하면 깍아주겠다.. 하니 상대방이 왜 내가 캐쉬로 내야하는데? 하이튼 230불 있는거 깍아달라 막무가네로 떼 쓰기 시작;;;
와이프가 다시 심호흡 하더니, 우리는 지금 네고시에이션 하는중이라고 , 니가 얻는게 있으면 나도 얻는게 있어야 하지 않냐..... 니만 좋으면 뭐하러 내가 깍아주냐..
하니 상대방이 100불 캐쉬로 내고 나머지 4900은 카드로 하겠다네요 ;
... 지금 이게 말이 되냐; 천불이면 몰라도 네고시에이션은 서로 조금씩 맞추는거지 니가 원하는거만 말하면 아무것도 안된다. 현금으로 최대한 얼마까지 되냐 다시 물으니 500불 캐쉬에 4500 카드 일시불로 하겠다 . 대신 앞으로 2년간 생기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공짜로 as 해달라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시작;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