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럭시 넥서스로 2년 약정을 끝난뒤

베가 아이언으로 환승했습니다. 

새로산지 2일만에

후배들과 술을먹고 아침에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길에 폰으로 인터넷 하다가 

건대입구에서 서초까지 깜빡 졸았는데 그사이에 누가 들고 갔는지 사라졌습니다.

제 머리위에 CCTV가 있길래 역무실에 조회좀 해달라고 갔더니

역무원들 꼬라지가 대뜸 저한테 짜증부터 내면서

2호선에 그런거 설치된거 처음듣는다며 저를 무슨 장애인취급을 합니다.

당장 어디 찾아볼수가 없어서 그냥 알았다고 분실품 들어오면 연락이나 달라고 하고 나왔는데

다시 찾을 길을 안보이는듯 했습니다.

집에가서 CCTV찾아보니까 최근까지만 해도 기사가 있더군요

CCTV가 2호선 전체 차량의 47%에 설치되어있다고요(사생활 침해다 말이 많다는 기사였습니다.)

역무원들 꼬라지를 보니까 책임회피에 귀찮음에 너무 열이 받았습니다.

지금 잃어버린지 2일째인데 그냥 분실신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뭐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V프로텍션도 산지 2일밖에 안되서 그냥 들고다녔어서 아무것도 설정해놓은 상태가 아니고,

폰 분실보험도 이전에 쓰던 겔럭시 넥서스에다가만 들어놓은 상태입니다..

그냥 포기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개통할때 저희 아버지가 폰을 오래 쓰셔서 아버지 명의로 하면 더 싸서 개통시에 아버지 명의로 개통했습니다. 

착한기변이다 뭐다 해서요

그런데 이게 아버지 명의고하니 기계를 다시 예전 겔럭시 넥서스로 옮기려니까 아버지가 실제로 거기 가셔서 해야 하는지가 

걱정입니다.

저는 공부땜에 서울에 와있고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거든요

잃어버린 폰을 찾을수 있는 일말의 가망성이 있을지..

과거 쓰던 폰을 번호 그대로 다시 복귀하려고 하는데 명의를 아버지로 옮겨버려서 

다시 과거폰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염치불구하고

짱공인들의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