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년정도 일하던데서 일당 올려달랬다고

사장이 서로 안맞고  그돈이면 다른사람 구한다고해서

두말 안하고 알았다고하고 그동안 덕분에 잘 일했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제가 일하는곳은 건축자재만 정리하고 지게차도하고 그런 곳인데

다른데서는 사람들이 9만5천원 10만원 받거든요 전 9만원 받았구요(비오고하면 평균 20일정도 일하고요)

경력도 나름 오래되서 7년정도 됐구요(몇달전엔 지게차 자격증도 땄어요)

근데 사장이 제가 먼저 일당얘길해서 맘에 안들었던거 같아요

서로 마지막 얘기는 좋게좋게 말했구요

나름 열심히 하고 일할땐 정말 깔끔하게 신경써서하고 지게차도 자격증은 딴지는 얼마 안되지만

무자격경력이 5년이라 세심하게 잘 했는데 

이렇게 되니 떠도는게 일당쟁이의 운명이지만 마음이 좀 그러네요

물론 제 문제도 있었겠죠?

거기다가 요즘 비가와서 일을 못나갔는데(비오면 일을 못하니까 안나가거든요)

그것도 별로 맘에 안들었던거 같아요

암튼 맘 정리하고

일자릴 알아봐야 할까봐요

지게차 자격으로 알아볼려구 했더니

그거 딴 사람들 엄청 많나봐요 

조건 좀 좋으면 그냥 몰려버리네요

나름 나이 있어서 하던거 아니면 다른 일자린 구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마음 풀데가 여기 밖에 없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