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방송국인 ‘노티시아 우노’에서 보도를 통해 팔카오가 알려진대로 1986년 생이 아니라 1984년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 매체는 팔카오의 서류를 공개하면서 1984년 보고타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팔카오는 이 소식을 듣고 펄쩍 뛰었다. 나이를 속였다는 게 사실로 드러나면 이적료와 연봉 산정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사안이다. 그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며 일축했다. 팔카오는 2013/2014시즌을 앞두고 6000만 유로(약 8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콜롬비아 일간지 ‘엘 티엠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팔카오가 나이를 속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팔카오의 출생지인 산타 마르타 시가 발급한 출생 증명서 사본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 증명서에는 팔카오가 산타 마르타에서 1986년 2월 10일에 출생했다고 명시 돼 있었다.
출생 증명서가 공개되면서 팔카오를 둘러싼 진실게임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팔카오는 현재 AS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2013/2014시즌 리그 앙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AS모나코는 오는 27일 레스터시티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이시키 1986년 2월 10일 생이면 빠른86이잖아. 그럼85년생이나 마찬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