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손수 만든 커플 폰장식품 보내준다길래해서 기다렸더니 오늘 도착..
그리고 선물보다 감동받은 한글편지..ㅠㅠ
여친한테 바로 카톡해서 아직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썼어요~ 물어보니까
여친 왈, "Goog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역기 도움받아서 자기가 아는 부분은 자기가 쓰고 이랬다는데 정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에 깨알같은 '니 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때문에 빵터짐ㅋㅋㅋㅋ
영어편지도 천천히 읽어보니 다시 끓어오르게 만드는 저 애교 ㅠㅠ..
사귄지 1년이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저렇게 연애초기처럼 어찌보면 얼굴 붉어질법한 과격한 사랑표현을 저렇게 하는거보면 정말 뭐라 말할수없는 감정이 피어오릅니다 ..**
하루빨리 스페인가서 안아주고싶네요.. 시간아 빨리가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