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가 30큐브(높이30 넓이30 정사각형 수조)에 키우고있는 토종 민물고기 얼룩동사리들의 모습입니다.
얼룩동사리는 토종 민물고기인데요 서식지가 한정되어있어 채집이 안되는 지역이 많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운좋게도 서식하고 있어서 몇마리 데려올수있었는데요.
얼룩동사리는 육식성이며 침하성/부상성 사료순치도 가능합니다.
대형종이 아닌지라(성체가 15~20cm정도입니다.) 자신보다 큰 육식어종이 근처에 있지만 않다면
사람이 다가가 손으로 잡으려해도 웬만해선 도망치지도 않는 두려움이 없는 대범한 성격이며
작은 체구에 비해 유난히 큰 입으로 사냥감을 한입에 삼키는 무시무시한 포식자인데요.
그 사냥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기가막히게 치밀합니다.
평소에는 돌 밑에 은신하거나 모래를 파고 들어가 가자미처럼 눈만 내밀고 먹잇감을 기다리는데요.
사육을 원하시면 바닥재를 자갈처럼 큰것보다는 부드러운 모래를 까시면 은엄폐 장면을 관찰하실수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미군인지 미국인들인지 이 물고기의 사냥장면을 보고는 그린베레 라는 별명을 붙였답니다.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얼룩동사리 흔하지만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전혀 흔하지 않은 우리 민물고기입니다.^^
아아아아 물생활 갤러리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