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친구

적외선굴절기 작성일 13.08.15 2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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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친구중에 부러운 친구 있나요?

잘생기고 몸도 좋고 돈도 많고 운동도 잘하고 등

엄친아 같은 친구 있나요?

제친구중에 얼굴 연예인 제의 받을 만큼 잘생기고

일본 만화 주인공 같은 스타일 얼굴이라고 해야되나

베가본드 주인공 같이 생김

날카로우면서 남자답게 생긴 타입

몸도 운동도 만능이라 헬스트레이너 오해 하는 사람들도 많음.

어릴때부터 쌈도 잘해 솔직히 이놈 부랄 친구라 학교생활은 편햇음.

그렇다고 애들괴롭히는 애는 아니었고 그냥 워낙 운동을 많이 하는 애라 아무도 못건듬.

이러면 사실 사람인지라 열등감 생길만도 하데 이녀석이 의리도 좋고 착하고 남자다워서

부러긴 한데 열등의식보다는 그냥 티비에서 잘난놈 보는 느낌일고 해야되나

사실 나이 먹고 부러운거는 이녀석 집이 부자인게 가장 부럽죠.

부모님이 정확히느 몰라도 서울에 건물 몇채는 가지고 계신듯한데

저도 가난하진 않지만 그냥 결혼할때 부모님이 조금 지원해주신다하는 그냥 흔한 남자이고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저녀석과 20살 넘어서 만낫으면 친구는 안됫을거 같고

부랄친구라 그냥 동네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소주나 떙기는 사이인데

어제 오늘이 휴일이라 소주 한잔 했는데 동데 단골집 여사장님들이 제 친구가 낼때는 항상

항상 깍아주시더군요 ㅠㅠ

그리고 확실히 그녀석이 술자리에 있을때 몬가 더 잘나오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ㅋㅋ

그리고 오늘 여자친구(사귄지 4년좀넘음 결혼할 사이)랑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친구 이야기 나와서

너 그녀석이 만약 꼬시면 나 버릴의향 있냐고

반장난 물어봣는데

너는 김태희가 꼬시면 나 안버릴거냐

하더군요.

솔직히 그정도 남자가 꼬시면 이미 결혼햇어도 흔들리긴 할거라고

몬가 가장 친구친구지만 씁슬하네요 ㅋㅋ ㅋㅋ

원래 진짜 친한 친구들은 비슷한 조건들끼리 만나게 된다던데

제가 무슨 거지 하류 인생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게 잘난 제 친구가 있는게 좋긴한데

조금 글쓰다 보니 또 부럽네요 ㅋㅋ

여러분들도 혹시 저같은 경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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