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원어민 좋아하는 여친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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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친과 이 문제 때문에 왈가불가 하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앞으로는 그냥 게이친구나 원어민 친구 만나는거 나한테 이야기 하지말고 나도 듣고싶지 않으니
만나건 안만나건 너의 자유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지않다 라고 했습니다
저보고 왜 착한 미국남자들을 안좋게 이야기하고 왜 자기 친구들 안그런 친구던데 왜 자기 인간관계에 대해서 머라하냐고
우리 서로 잘 안맞는거 같고 생각도 틀리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진짜 그냥 친구 사이인지 아닌지 아직도 저는 모르고 확실치 않아서 괜히 내가 의심하거 아닌가 하고 괴롭기도 하넹..
여친이 미국남자랑 카톡 한거 보여주는데 좀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미국남자가 한국말도 좀 해서
"자기 나한테 관심없어?"
"허니 머해?"
이런식으로 한국말로 여친에게 카톡 보낸걸 보고 화내니 그냥 여친은 자기 미국친구가 원래 좀 친구끼리 이렇게 장난스런
말투 좋아하고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 한테도 그렇게 보낸다고 하면서 자기가 이렇게 떳떳하게 카톡
보여주는거도 자기는 그냥 진짜 친구사이이니 당당하게 나에게 보여줄수 있는거라고 하면서 저보고 실망이라고 하네요
하아...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진짜 인터넷으로 김치년 김치년 하는데 정말 겪어보고 나니 답없는거 같습니다.
나라가 점점 어찌 돌아갈지 심히 걱정입니다.
대낮부터 헤어지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