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7살 취업준비생 입니다. 11월에 있을 cfp라는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데 몇일전에 오래전 군대 선임에게서 연락이 와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자신이 ing금융그룹에 다니며 자산관리사를 하고 있다 하였습니다. 제가 마침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재무설계업무를 하면서 그 사람의 인생에 재무적으로 도움을 주고자하는게 꿈이라 우선 은행을 들어가 경력을 쌓아서 pb를 해보고 싶어 2014년도 까진 계속 취업 스펙을 위해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은행을 목표로 준비하는 거죠 그런데 위의 자사관리사를 하시는 형님이 제 말을 듣고 자기랑 일하자 하시는데 자신이 추천을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혹시나 해서 보험 하나만 파는거면 거절하려고 했는데 연금, 펀드, 비과세통장, 보험 전부 다루며 포트폴이오 설계등을 해주는 거라 하십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랑 일맥 상통해서 지금 굉장히 갈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저 일을 했는데 생각한거랑 달라서 관두게 되면 전아마 지금 준비하는 cfp를 이번년도에 따지 못하고 제가 계획한 모든게 반년씩 뒤로 미뤄지게 되있거든요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나마 자격증이라도 다양하게 취득하고 영어 준비를 하고자 마음 먹은건데 지금 cfp하는 것도 조금 늦게 시작한 감이 있어서 하루하루 빡시게 책장 넘기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공부하면 11월에 어떻게 시험은 볼 수 있을거 같은데 그 와중에 같이 일해보자고 연락이 온상황입니다. 다음주중에 한번 만나서 면접등을 보기로 했는데 그 시간도 지금 아쉬울 만큼 촉박합니다. 다만 취업했을때 제가 하고 싶어하던 바로 그일이라면 cfp야 직장 다니면서도 천천히 준비할 수 있다 봅니다. 때문에 궁금합니다 ing금융그룹이 어떤 그룹이며 보험만을 파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토탈 재무설계를 해주는지등 이곳 짱공의 많은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하도 이것저것 생각해서 지금 시간까지 잠을 못 이루네요 에효...연봉은 엄청 많이 받는다던데 수익구조는 어지 되는지도 덤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