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데, 배기량 업글을 위해 첫번째 관문인 2종소형 면허 시험 보러 갔습니다.

첫 시험이었고, 그동안 탄 바이크도 수동이라 자신이 있었습니다.

코스는 직진 - 꼬깔콘 - S자 - 굴절 순이었는데요, 시험용 차는 250cc 미라쥬 였습니다.

사실 친구놈 CB400 브이텍3를 잠~깐 타서 고배기량 바이크의 무게감은 어느정도 익혔다 생각했는데.

문제는 무게가 아니라 포지션이더라구요, 지금까지 탄 바이크는 네이키드 였는데,

아메리칸을 처음타니 저속에서 중심 잡기도 핸들링도 힘들더라구요.

결과는 다 와서 굴절코스에서 탈락... ㅡㅜ

친구랑 내기해서 한번에 따면 담배 한보루였는데. 으허허허허헣 ㅠㅠ

p.s1 바이크파손번과의 전쟁(3)

그 동안 아무 이상이 없었고, 드디어 때가 찾아왔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금요일에는 수업을 잘 안넣어서 목요일 저녁부터 술판이 일어나는데, 역시나 지금도 바깥이 시끄럽네요.

바로 앞집에서는 벌써 계단에서 헛구역질하고 난리고.. -ㅁ-..

이번에는 경보기를 제대로 설치했으니 잘 작동하길 바랄 뿐입니다.

아, 전에 댓글 중에 차도 마찬가지고, 걱정되면 방에다 끌어 않고 살라는 그런 댓글을 봤는데,

묻고 싶네요. 자신의 차(또는 오토바이, 등등)가 테러를 한번이 아닌 두번이나 당했는데, 과연 가만히 있을건가요?

p.s2 실업급여와 계약만료 건.

도움을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회사측에서도 계약만료로 처리하여준다고는 했는데,

어느정도 알아보니 대학생이라도 가능은 하나, 대신 주간으로 다니는 학생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맘은 접었는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