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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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에 졸업하는 사람은 초대졸 지원이 안된다길래
그냥 고졸로 넣었더니 서류통과, 인성검사 통과, 에세이
심사를 거쳐 1차면접까지 통과했네요. 신체검사까지 받았고
이제 인턴하러 가는데 인턴 3개월 후 2차면접을 보고
정규직 전환입니다. 연봉은 2천 초반이고 영업직쪽인데
군필자들은 1.5호봉 붙는다니 1년 안으로 웬만하면
진급돼서 2천 중후반까지 받는다고 하구요.
워낙 퇴사율이 높은 곳이라고 알려져서
그런지 스펙보단 열정, 회사와 그 직종에 대한 관심을 높게
보는듯 했습니다. 면접때도 웬만한 질문에는 대답 하긴 했지만
없는 자신감까지 끌어올리며 면접을 본게 잘 먹힌듯 합니다.
정규직 못되면 학점도 그렇고 굉장히 타격이 클 것이지만
애당초 제 대학 전공과 저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였기에
힘들어도 끝까지 해보려고 해요. 뭐 비교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몇 가지 알바를 하면서도 제가 힘들어서 관둔적은 없다보니
제 끈기를 믿으렵니다. 다음주에 2박3일로 교육받으러
가는데 다 보통 저보다 다 나이가 많아가지고 좀 부담되기도
하네요. 23살이라 나이 고졸지원치고 나이가 평균은 될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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