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드라마 한편이
개판 엔딩으로 망하네요.
'난 위험한 놈이얌. 한나와 헤리슨으로부터 떨어져야 돼~'
이러고 어디 멀리 도망가서 숨어지내면서 나무 자르고 사는게 끝?
연쇄살인마라는게 모두에게 밝혀져서 깜방가거나,
색슨한테 한나, 헤리슨, 덱스터까지 모두 썰리거나,
아니면 최소한 혼자 살아남아 살인마로써 계속 살아가거나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죽도 밥도 아닌 미적지근한 마무리를 해버리네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