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친구랑 같이먹다가 충격적인 말을 들어서요.
친구녀석이 얼마전 아파서 입원을했는데, 대충 움직여질만하니깐
아픈몸을 끌고, 병원에서 말리는거를 억지로 퇸원한후에 출근을 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아픈데도 불구하고 매일 퇴근후 병원다니면서 꾸역꾸역 회사 출근한다는데..
퇴원 이유자체가 좀 황당하더라구요.
입원 1주일만에 퇴원했는데.... 그 이유라는게.. 회사에서 병가를 무급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라는군요..
제가 노동법이나 근로복지법? 하여튼 그런쪽에 아는게 없는데.. 이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아는거 없냐고.
병가를 무급으로 처리하면서 기본급이 깍여나가고 당연히 수당도 깍여나가고..
월급이 대폭 깍이는게 겁이나서 아픈데도 참아가면서 회사에 출근을 한다는데..
도처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병만 더 키워서 나중에 더 크게 아플거 같고. 골병드는거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그나마 이번에 입원한거는 남은 여차를 다 쓰는걸로 해서 무급은 몇일 안되게 처리했다는데..
참.. 이거 정상인가요?
다른분들 회사도 이런가요?
저희 회사도 알아봐야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