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하신던 가게 물려받으며 빚도 4천정도 물려받았습니다.
솔직히 더 적은 줄 알았는데 해가 갈수록 나타나는 빚이 있네요..
그 빚 갚느라 내가 빚을 지고..
저희 남매 키우느라 생긴 빚이니 제가 갚아야죠..
빚내서 키워진 자식이라니..
20대 중반부터 빚 갚으며 살았더니 모아 둔건 한푼도 없네요..
결혼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언제 다 갚을 지도 모르고...
요샌 결혼 시작부터 빚으로 시작하는데..
자식낳고 살다보면 또 빚을 질거고..
그 빚이 다시 자식에게 돌아갈 생각하니 생각이 없어지네요.
혼자 살다 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이런 삶은 정말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