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음해에 32살 여자입니다.

어떤지 궁금해서.. 미혼에 남친도 없고 식당 운영중입니다.

해마다 혼자 여행 가길 좋아하긴 합니다.

저는 지금은 혼자라 좋습니다. 언제든 시기만 맞으면 알바 잡아놓고 여행 가긴 좋은데

부모님의 걱정은 저랑 다르더 군요.

당연한 듯이 시집가겠지 하시는데..

저는....출산도 양육도 무서운 어른아이입니다.

결혼한다고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의 삶보다 고되고 힘들거라 예상되니 피하고  싶습니다.

여자의 삶에 결혼이 꼭 필요할까요?

저는...일년 365일중 일주일정돈 외롭지만 200일은 그냥 그렇고 140 몇일은 행복합니다.

결혼은 뭘까요?

지금처럼 제사가 많아도 우리 엄마일 도와주는것 하면서 솔선수범 하며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내가 여자라 싫습니다.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