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학교 아는 후배가 결혼하는데 예~전에는 친했었는데
개인적인 연락 안한지는 2년 넘었습니다.
결혼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솔찍히 직접 저한테 전화와서 오라고 부탁하면 갈려고 했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보니 딸랑 청첩장 하나 보내고...
뒷 말이 'xx오빠도 주고~' 이게 끝이더군요..
카톡 청첩장이 나쁘다고 생각은 안됩니다.
당연히 쓸수 있음 써야죠...
근데 어느정도 친한것도 아니고 지랑 개인적으로 연락안한지도 그리고
얼굴안본지도 엄청 오래됬는데 다른 말도 없이 저렇게 한통 딸랑 보낸다는게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네요...
전화라도 좀 한통주면 간다고라도 대답이라도 할건데..
그냥 돈으로만 보는거 같고 자릿수 채우로 가는거같아서
기분이 많이 안 좋네요...
손으로 쓰는 청첩장 = 회수금 10만원 이상
카톡 보내는 청첩장 = 회수금 10만원 이하 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