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뽑는데 10명이 최종에 올라왔더군요

5명씩 면접을 보았고

정말 첫번째 질문 지원동기에서 ... 진짜 100번도 더 넘게 준비한 지원동기에서 

갑자기 머리가 백지가 되면서 버벅거렸고 ㅠㅠ 

준비했던 모든것들이 꼬였습니다 ㅠㅠ(중간에 면접관께서 인상까지 쓰시더군요 ㅠㅠ)

그리고 나머지 질문들은 무난 무난하게 대답을 했지만

자꾸 첫 지원동기를 제대로 말하지 못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안좋네요 ㅠㅠ

8월부터 지금까지 장장 준비해운 3개월이 그대로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음주에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네요...

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은 없고

1차때부터 짱공 형님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계속 눈물만 나네요 ㅠㅠ 술먹고 ㅠㅠ

혹시 천만분에 백만분에 하나라도 합격했음 좋겠지만... 저 혼자 말아 버려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

혹시 최종면접에서 버벅거리거나 실수를 했는데도 붙으신 선배님들 계신가요?

나머지 질문들은 모두 대답을 하긴 했으나 뭔가 첫인상이 정말 안좋았단 생각이 자꾸드네요..

오늘 술퍼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자게에 자꾸 푸념해서 죄송합니다 형님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