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간 그 여자

그냥받아들여 작성일 13.11.20 2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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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10일쯤 된 남자입니다.
저번에 큰 형님들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바쁘게 살려고 보니 시간이 잘 지나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생각나고,
진짜 이 여자이고 싶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페이스북에 예전여자친구들은
뭐하고 지낼까 혹은 이번 여자친구도 예전여자친구
처럼 되버리는 걸까 라는 마음에...

페북에 친구찾기에 여자친구 몇 명을 검색했는데
제 고등학교 첫사랑을 찾았네요...

그런데... 올해 결혼했더군요
그것도 돈 많은 남자와 결혼했는 지
화려하게 사는 사진들을 봤습니다...

오해의소지가 있어 글 추가합니다))
- 현재 헤어진 여자친구도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처럼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간다는
상상을 했는데 그게 굉장히 착잡합니다.
솔직히 아직 이별을 아직 체화중에 있나봅니다..
예전 고등학교 첫사랑은 이미 오래전부터
감정이 없습니다.
형님들,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

기분이 뭔가 착잡하고
담배가 땡깁니다...


이번 여자친구도 누군가의아내로 살게된다면
전 제 아내로 살게 하고 싶은데
억지일까요...? ... 뭔가 괜히 판도라의상자를
열어버렸고... 정신이 혼란스럽습니다...

따끔한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ㅠㅠ


PS)) 아이디를 바꾸고 싶습니다...
요즘들어 제 아이디가 몹씨나 바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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