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 볼때마다 마음이 찡할때가 있는데...
전기값 인상 이유로 값싼 전기때문에 쪽방촌 노인네들이 낭방 안하고 전기장판 24시간
켜놓고 살아서 전기가 부족하다는 말 들을 때마다.. 가슴이 메어 온다..
쪽방촌에 노인네들이 얼마나 많겠냐... 그리고 대여섯 사람 정도 살면 보일러 사용하면
유지비 나올텐데.. 그럴 여건이 되나.. 그렇다고 값싼 도시 가스를 사용할 수가 있어.....
연탄 사용해야 하고.. 나 어릴적에 연탄 사용했었는데. 그게 얼마나 귀찮은데. 하여튼
핑계 될게 없어서 돈없어서 폐지 줍는 노인네들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게 이치에 안 맞는것 같아.
솔직히 전기난의 주 이유는 원가 보다 싼 산업전기때문이잖아... 한 제철소에서 쓰는 전기양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와 맞먹는다고 하던데...
그런 생각을 해 봤어.. 전국에 한 겨울 전기장판 하나로 버티는 노인네들 전기담요를 직렬로
연결해 봤자.. 체절소에서 사용하는 전기 절반도 안될꺼야.. 절반이 모냐.. 십분지 일이라도
될까...
이런 뉴스 볼때마다.. 난 노인네들 진짜 불쌍하더라... 그리고 솔까 산업용 전기가 싼거지.
누진세 가정용 전기는 엄청 비싼거임... 우리나라 가정의 전기 사용량은 oecd 절반도 안되며
그리 안껴 쓰는 일본 보다 더 적게 사용함...
하여튼 내 결론은 딱한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