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 삼성갤럭시 오존과 아마추어팀 '팀다크'가 경기를 했습니다.
1경기에게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싸워서 팀다크 5명이 몰상당합니다.
초반에 기울엇기 때문에 노력은 했지만 우월한 능력으로 삼성오존이 1경기를 가져가죠
그리고 문제의 2경기...
아마추어 팀 팀다크가 벤부터 시작해서 픽들을 그냥 이상한?(잘 안쓰이는) 정글러들로 막 고릅니다.
그리고 소환사주문에서 강타를 세명이 듭니다.(강타는 중립몬스터를 잡는데 쓰기에 보통 한명만 가져갑니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강타 세개로 드래곤만 잡고 거의 돌아다니면서 놉니다.
싸우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다던가 거의 캐릭을 상대에게 던진다던가;;;
마지막에는 와드(시야) 엄청사서 본진에 와드놀이한다던가...30개는 깐듯;;
결국 8분만에 아마추어 '팀다크'팀이 졌죠
한마디로 이길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방송경기에서 이상한짓을 한거죠
웃고 재미있었다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 추후에 좀 후폭풍이 있을것 같네요.
지금 협회는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정계도 만나고 외국분들도 만나고 모든 노력을 하고 있는데
150개국에 생중계되는 롤챔스에서 이런 트롤짓이 나와버렸고 협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격이 됐죠.
추후에 이팀은 경기 출전 징계같은게 내려질게 뻔하구요.
거기다
이런짓으로 인해서 다른 아마추어팀(열심히해서 프로팀으로 가고싶은 팀들)에게 엄청난 민폐가 된다고 봅니다.
분명히 이 경기도 협회가 봤을텐데 다음 롤챔스에 아마팀을 제한한다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재를 가하겠죠.
트롤링을 방지하기 위해서
또 내년쯤에 나올 수 있는 프로리그에 아마 몇팀 정도를 포함해서 프로리그를 꾸릴 수도 있다는 썰이 있었는데
그것도 그냥 날아가 버린거구요.
외국은 지금 새벽도 많은데
롤챔스 볼려고 일어나서 트위치tv로 보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런사람들에게 이게 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장난이라는 인식도 심어줄거구요.
캐스터와 해설도 정색하고 지적을 제대로 해줘야하는데
같이 논거같아서 좀 아쉽..
엄옹하고 캐리였으면 머라했을건데..
암튼 정말 보면서 인상찌푸려지네요
보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