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3달 후...

두쿠백작 작성일 13.11.24 0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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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가 훤하다는 회사 동료 말에 거울보고 충격받고 머리 박박 밀고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해서 약물치료 4개월째입니다.

처음 한달은 아보다트를 먹었는데 부작용(그거 감퇴) 때문에 두달째 부터

프로페시아를 먹었습니다. 미녹시딜은 한달정도만 뿌렸네요.

머리가 길어지니까 사용하기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약물은 꾸준히

하루한알씩 빠짐없이 먹었습니다. 두달 동안은 정말 아무변화도

못느꼈습니다. 3달이 지나자 눈에 띄게 허연 부분이 채워졌습니다.

머리 길이랑 상관 없이요. 사진은 아이폰으로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겁니다.

7월말, 그리고 현재...

탈모치료는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게 갑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앓던 암덩어리가 떨어져 나간 기분입니다. 현재는 값싼 카피약

모나드정으로 바꿨습니다. 아보다트 1달 -> 프로페시아 1달 -> 모나드정

두달째... 아보다트는 약효가 더 강하다고 하니까 처음에만 써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짱공유에 탈모환자 여러분 그 심정 압니다.

약물이 제 체질과 맞는것도 있었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하고

부지런히 치료하시면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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