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1980년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폄하·비하하는 ‘홍어 택배’ 합성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일간 베스트(일베) 회원 A씨(20)에 대한 첫 공판이 28일 광주지법 202호 법정에서 열렸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장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앳된 외모의 A씨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에게 잘못했다”고 거듭 고개를 떨궜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법정에 나온 A씨는 재판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변호인과 함께 피고인석에 앉았다. A씨는 재판장이 자신의 신원과 혐의내용 등을 확인하는 동안 고개를 줄곧 숙인 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발언을 자제하던 A씨는 공판을 마치자마자 서둘러 법정을 빠져 나왔고 밖에서 대기하다가 질문을 던진 취재진에게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604952
인터넷에서의 패기는 어디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