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사는 직딩 자취남입니다.
제가 사는집이 일반 빌라 주차장 안쪽에 지층집입니다.
좀 으슥하기도하고 구석까지 들어오면 사람들 시선을 피하기 좋지요.
바로 옆으로 좀 걸어가면 ㅂ고등학교가 있구요..
몇일전부터 퇴근하고 오면 문앞에 담배꽁초가 있더라구요.
빌라사람들이 주차하고 한대 폈나 싶었는데 점점 갯수가 늘어나더니 어제는 엄청난 가래침이 한뭉탱이 고여있고 거기에
담배가 막 꽂혀있었습니다 ㅠ_ㅠ 아오 더러..
주인집에 전화했더니 학생들이 와서 피는거같다. 주변빌라들도 그것땜에 요새 난리다. 내가 자주 내려가서 지켜봐서 좀 덜하긴한데 그정도였냐. 내가 앞으로 좀더 순찰(?) 하겠다. 하시더라구요 주인분은 착한아주머니
제가 강력한 문구를 써서 문앞에 붙이겠다 라고하니깐 오히려 사춘기애들 자극해서 집이나 건물에 더 해코지할수 있을수도있다고 당분간은 지켜보잡니다.
아오 근데 좀 일찍 퇴근하는날에는 마딱드릴꺼같긴한데.. 어떻게 인실ㅈ 할수있는방법없을까요.
참고로 전 얼굴 완전 순둥이에 키와 덩치도 외소한편이라 전혀 포스도없고, 애들도 사실 겁납니다 ^^;;;
다만 오리지날 경상도 출신이라. 말이나 욕설(?)은 험악하게 할수있으나 서른넘은나이에 애들잡고 욕하기도 그렇고..
어설프게 대응했다가는 테러당할꺼같은 무서운 중고딩들.. 옆빌라 들도 CCTV설치하며 이것저것해봐도 소용없더랍니다.ㅜㅜ 어떤 강력한 대응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