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3년전에 전역하고 학원끊고 몇개월 준비하다가 창피하지만 금새 포기했었습니다..
전 교육행정직을 준비했었는데 진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오죽하면 진짜 죽기살기로 학원에서살며
밥먹을때조차 책에서 눈을떼지않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고있자니 괜히 그런분들에게 죄송해지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아.. 내가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게 아니구나.. 생각하면서요..
지금은 공립 중학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일하고있지만 언제까지 평생 이거를 하기는 좀 그렇겠다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한번 덤벼볼까 생각중입니다..
사회생활 경험도없고 직업군인으로 군대에서만 4년넘게 있다가 중사 전역한 이력밖에 없네요ㅡㅡ
나이는 30대초반 이구요.. 14년도가 되기전까지 진짜 결정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도전을하되 안되면 난 죽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해보느냐, 아니면 과감하게 다른길을 찾아보느냐.. 결정해야할거 같네요..
해도 안되는걸 깨닫고 과감히 다른길을 찾는것또한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그래도 9급교행직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냉정하고 아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