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하고 저녁겸 술을 마시다가 이런저런 얘기도중 경상도가 어쩌니 전라도가 어쩌니 얘기가 나왔는데...
3,40대 젊다면 젊은 사람들이 터무니없고 근거없는 지역감정에 빠져있는걸 보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전 30대 후반 경상도 사람이고 제 친가족들뿐 아니라 매형들 또한 경상도 사람들인데 나이도 젊은 사람들이 어찌 이리도
편협하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다가도 한편으로는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어찌해서 이런 지경까지 왔을까요..
지 집지키는 강아지 새끼 밥그릇까지 챙기기 위해 온 국민들을 속이고 우롱한 놈들때문에 지금까지도 이런 생각들이 남아있
다는게 어이가 없고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요즘 일련의 일들 때문에 시절이 어수선하고 어린 학생들도 양심의 목소리를 내는 이 시점에서 아직도 이런 7,80년대 그 무
리들이 만든 지역감정에 휩싸여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보고,,, 더더구나 제 가족들이 그런걸 보고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
다.
이 수박씨발라먹을 놈들때문에 가족들끼리 언성까지 높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