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웬만한 마트 다 쉬길레 두아들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 유일하게 오픈하고있는 xx점 홈플러스 에 갔는데 또봇 쿼트란 매진 됬더라구요

다른건 눈에도 안들어 오는지 시무룩해 있는 아들을 보며 꼭 필요한거니???? 라고 물어보니 친두들은 다있는데 라고 조그만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산타할아버지가 착한어린이에게는 꼭 선물해줄거야 하며 쓸쓸히 집에와 다음날인 오늘 아침부터 인터넷을 보며 쿼트란을 찾는데.....가격 가지고 장난 치는건지..... (10만원 기본넘더라구요)얼마전까지 마트에 쫙 깔려있길레 우선 회사 주변 마트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전부다 매진......... 헐 인터넷으로 주문한다해도 크리스 마스 전까지 온다는 보장이 없길레 자포자기 한마음으로 있었는데.... 5시에 15분거리 마트에서 24개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 지금시간 4시 30분 "이것밖어없다 싶어 불같은 속도로 마트에 도착~! 주차하는데 마지막 끝자리에 급한나머지 잘보지도 않고 주차하다 꽈지지직~! 내차 부셔지는 소리 ㅠ,.ㅠ 속으론 시발시발 거리며  주차 옆기둥에 받아버림~! 또봇이 뭐길레 하면서 이거 못사면 한강이나 가자~! 하며 불같은 속도로 또솟파는 곳으로 달려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줄이 쫙서 있더라구요 시계를 보니 10분전 앞에 수를보니 22번째인가 았싸~! 무조건 샀구나....... 드디어 쿼트란 등장 줄순서대로 하나씩 가더니 갑자기 한사람이 2개를 사가는 것임~! 와~! 시발 하며 못사면 한강가자....... 그생각으로있는데 다행히 구입~! 23번째~! 쓸쓸히 뒤에 울고 있는 아이들을 뒤로한체 전 유유히 계산대로......
앗차~! 내차 후다다닥~!

아 시발 족발 개발 다나오는 욕들.......

이지경에 아이장난감까지 못샀다면..... 차와함꼐 한강고고씽~!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유일하게 기다리는 날중 하나인데 또봇은 많이 만들어 놓던가 줄서서 사는 모습보니 씁쓸하더군요...

그래도 건졌으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