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층간소음에 짜증내고 속으로 삭이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제 노하우(?) 몇가지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한동안 아랫집 처자의 소음공해에 고통받다가 최근 나름 대로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 추천해 볼게여.
1. 예스이어 TI5000 귀마개
(웬만하면 24시간 낍니다. 귀마개 치곤 고가이지만 1년 내내 착용해도 귀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착용감이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중에 최고)
2. 3M H10A 귀덮개
(정말 소음이 심한 경우, 오늘같은 크리스마스 이브라던가, 크리스 마스 라던가, 토익 공부중인데 아랫집에서 이브 특집 술잔치를 새벽 1시넘도록 벌이고 있다던가........... 마찬가지로 가장 고가이지만, 착용감이 가장 편한 관계로 선택한 제품)
3. 태블릿or휴대전화등으로 화이트 노이즈 재생
(공부or취침시 거의 24시간 틀어둠 이건 거의 1년내내 베이스로 깔아둡니다. 요즘 독서실 가보시면 화이트 노이즈 설비 다 갖춰져 있죠..귀마개나 귀덮개 없이 약한 소음은 화이트 노이즈 하나만으로도 잡힘)
이정도 해두니 거의 완벽 차단이네요. 다만 쿵쿵 거리는 물리적 진동이나 , 저주파대의 소음에 관해선 취침시 방바닥이 아닌침대에서 자는 정도가 한계이며 방음자재시공은 불가..
만약 쿵쿵거리는 진동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나 대비책이 있다면 공유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쿵쿵거리는 집에 찾아가서 직접 매트라도 선물해주고 싶지만, 새벽2시에 세탁기 돌리면서 주인아주머니한테 안돌렸다고 발뺌하는 놩년인 관계로 패스..
내년부터는 층간 소음에 대한 관련 법들이 강화되며 법안들이 추가 된다고 하네여. 건축시공 진동 방지에 대한 신기술도
적용된다고 하니 짱공 여러분들 층간소음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화이팅들 하시길
ps. 원룸인 분들은 입구 문틈에 문풍지들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겨울 외풍도 막아주고 , 방음도 아주 조금 도와주기도 하고, 문 여닫을때 쿵쿵거리는 소리를 90프로 이상 잡아줍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출입문 다 붙일수 있는 길이를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