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불친절..

포도덩굴 작성일 13.12.30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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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2/27) 11번가에서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평일에 집에 사람이 없다보니 배송지를 사무실로 할까 하다가사무실쪽엔 토요일에 배송 안한다 라는 소릴 들어 배송지를 집으로 정하였습니다.오전에 주문하였으니, 오후 2시쯤 되니 바로 배송준비중.. 4시쯤 되니 배송중으로 뜨더군요..그래서 내일이면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그리고 토요일.. 11시쯤 확인해보니 배송출고까지 떳드라고요..하루종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습니다..뭐.. 연말이니 바빠서 그런가보지.. 월요일에 오겠지 뭐.. 라는 생각으로월요일.. 오늘.. 항상 똑같듯이 출근했습니다..근데 10시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로젠택배 기사더라구요..
기사 - 택뱁니다. ㅇㅇ씨 집에 계세요?본인 - 아 예 아마 있을꺼에요기사 - 아마요? (어이가 없다는듯이..)본인 - 아 계세요 (아버지께서 휴가시라 집에 계실꺼라 생각했거든요)
한 5분 뒤 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기사 - 집에 사람없잖아요.. (제가 느끼기엔 굉장히 짜증섞인 말투로)본인 - 아 죄송합니다. 경비실에..기사 - (말 끝나기도 전에 짤라먹더군요)집에 사람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얘기해야죠..본인 - 죄송해요.. 근데 말씀을 그렇.. 툭
본인 할말만 하고 전화를 짜증스럽게 툭 끊어버리더군요..다시 전화해 따지려했지만 업무도 바쁘고 해서 걍 그만뒀습니다.
연말이라 바쁘신거 알겠고, 추운날씨에 하루종일 이집저집 다니랴 고생많으신것도 이해합니다.그치만..월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사람 기분상하게 하실것까진 없지 않나요?본인들만 고생합니까? 본인들만 짜증납니까?내가 무슨 생수 몇십통을 시킨것도 아니고, 고작 메모리카드 하나갖고,아파트라 집까지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 한것도 아니고, 엘레베이터타고 왔다갔다 했을거면서..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어진것 같네요..
로젠택배 각성 좀 합시다..아니, 로젠택배 뿐만 아니라..친전하신 기사님들껜 참 죄송스럽지만..택배기사님들.. 친절하게 좀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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