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놈 님이 적어주신 사주 설명에 추가로 더 이해도가 쉽게 기초 부분을

나열해 드리려고 합니다. 깊이 파고들수록 글이 아닌 옆에 두고 하나하나 이해시켜야 하는게

사주다 보니 제가 적어드리는 기초적인 부분과 팁들을 참고하여 절대 "맹신" 하지 말고

"아 ~ 그렇구나" 정도로 해석 하시길 바랍니다.

1. 사주 명식표 만세력의 구성

이걸 사주명식표 또는 만세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철학관이나 점보는집 가면 흔히 "사주 가져왔는가" "만세력 갖고 왔는가" 묻는데

이건 흔히 위 표와 같이 자신의 사주를 알거나 외우는 분들에 한해서 적용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저 한문들이나 기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한가지 오해를 풀어드리는게 철학관이나 점보러 갔을때

책보고 풀이하듯이 하는걸 오해하는 분이 계십니다.

이건 책에 나와 있는게 아니라 "만세력"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주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사주는 4개의 기둥이라 하여 사주의 "주" 는 기둥 "주" 라고 합니다

태어난 년을 년주 (자신의 조상)

태어난 월을 월주 (자신의 부모)

태어난 일을 일주 (본인의 모습)

태어난 시간 시주 (자식의 모습)

*보통 일주가 본인이기에 일주를 유심히 많이 봅니다*

이렇게 4개의 주(기둥) 이라 하여 사주라 합니다.

년주와 월주 일주는 사실 암산으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즉 위의 도표를 직접 작성할수 있다 이말이지요 허나. 그건 월주까지이고

시주는 아시다 싶히 몇시 몇분 이렇게 장대하게 풀어져 나가 있기 때문에

암산하다 삑사리가 나면 사주 자체가 뒤틀리기 때문에 그 안정성을 위하여

어쩔수 없이 천문학회에서 출간한 만세력표를 보고 사주를 구성합니다.

또한 태어난 고향을 물어보는 곳이 중요한데 이것은

서울과 경상도 지방의 시차가 약 30분 많고 작고의 차이임으로.

고향을 물어보지 않는 곳이 있다면?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났다면 동경시 적용

11시~새벽 1시 로 보면 됩니다.

즉 우리 나라는 일본의 동경시를 적용하기에

한국의 자연적인 시간은 30분이 적기에 빼주는 것이지요

허나 경상도로 내려갈수록 더해지는 시간이 생길수가 있으니

정확한 동경시 계산하는 법은 인터넷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 설명하면 스크롤 압박이)

2. 십간 천간, 십이지신, 오행

십간 천간과 십이지신 그리고 음양 오행에 대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흔히 근로 계약서에서 볼듯한 갑을 관계라는 말이 있는데

십간 천간 (10개의 하늘의 기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갑을로 시작이 됩니다.

십이지신은 많이들 알듯이 꾸러기 수비대 생각하시면 되겠구요.

저도 자축인묘 이렇게 안하고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 이렇게 계산 합니다

가끔 사주봐줄때 어르신들이 사주는 안봐주고 뭐하냐고 물을때가 있습니다.(ㅎㅎ)

지금 부터 십간 천간과 십이지신은 오행과 함께 설명 됩니다.

                               갑(甲) 을(乙) /  병(丙) 정(丁) / 무(戊) 기(己) / 경(庚) 신(辛) / 임(壬) 계(癸)

                                      목         /        화          /       토          /       금          /       수

                                    양음                양음                양음               양음                양음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수        토       목        목        토       화        화       토        금       금        토        수

                       음        음       양        음        양       양        음       음        양       음        양        양

자 이렇게 적어 드렸으니 이제 머릿속은 (!@#!#$%) 이거나 (????) 둘중 하나겠지요

사주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자기 사주표를 꺼내들고 하나하나 자기 사주에 맞는 한자가

뭘 뜻하는지 찾아보는 분도 계실테지만 그것만으로 자기 사주를 알수 있다면

개나소나 철학관 차렸겠지요.. ㅎㅎ 하지만 그것또한 공부라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주 보면 물이 많으니 불이 많고 금이 쎄니 하면서 시부리는 짭퉁? 분들이 많아요

사실 금이니 목이니 하는건 오행만으로 본것이고 사주의 풀이를 순서로 정하자면

오행->격국 또는 용신->세운과 대운->신살 등등 기타 등등 등등

순서는 수도 없이 많지만.

오행이 가장 기초이면서 순서의 첫 시작임과 동시에 가장 별볼일 없음을 암시 합니다.

나름 규칙이 있는데 짭퉁으로 시부리는 분들은 그저 오행의 기운으로만 이해시키려 하지요

3. 육십갑자 조견표

??때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주를 공부하는 분들이 포기하는 부분이죠

바로 육십갑자 조견표 입니다.

우선 쉽게 먼저 올해는 계사년이었고 내년은 갑오년 입니다.

그냥 말해봤어요

자 표를 봅시다

이건 볼때마다 토나오네요 제대로 외우는대만 한달 걸린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이 표는 절대적으로 외워야 합니다.

자 처음보시면 갑자 가 보이실겁니다. 오른쪽으로 읽는게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고

다음칸 에서 또 아래로 내려가는 형식으로 읽습니다.

갑자 -> 을축 -> 병인 이런식으로 말이죠.

어? 눈치채셨구나.. 네.. 계사년과 갑오년.. 바로 이 육십갑자 속에 있습니다

중간쯤 보시면 갑오 2014가 보이실겁니다.

우리 달력은 날짜던 월이던 다 만세력과 함께 넘어가고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순행으로 읽는다면 갑자 - > 을축 -> 병인 이지만..

사주는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역행으로도 외워야 합니다.

계해 -> 임술 -> 신유 방향으로 말이지요

솔직히 순행은 그냥 외워지는데 저도 역행은 조금씩 틀리기도 합니다.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위해 만세력책을 쓰는 것이지요.

하지만 외워야 할건 외워야 합니다.

기본적인 이유는 정말 장대하지만 쉽게 이해 시키려면

책없을때도 바로 머릿속에 저장된 육십갑자표를 이용해 사주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사주중에 년주를 세울때 머리에서 바로 튀어나와야 하는 첫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니 너무 지루하실거 같아서 음양 오행에 대한 상극과 상생에 대한 설명으로

사주 100 중 5정도에 대한 기초 부분을 마치겠습니다.

4. 상극과 상생

?

자 보시면 한문을 읽으려고 하지마시고

제 설명부터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음양오행에 있어서 상극과 상생은 어느정도 기초이면서 중요한 핵심을 갖습니다.

우선 위에 오행에 대해 언급은 하였지만 자세히 적지 않았음으로

다시 한번 제대로 언급해보려 합니다

목(나무) 화(불) 토(땅) 금(칼) 수(물)

이렇게 오행이 존재 합니다

물론 서로서로 항상 사이좋게 지내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하지만 어떤것은 어떤것을 살리고 어떤것은 어떤것을 죽이니

참 아이러니 하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궁합을 보기도 합니다.

?상생에 대하여

위의 별모양의 배열을 유심히 봅니다.

상생은 시계 방향으로 생(生) 하며 그에 대한 설명으론

목 -> 화 = 목생화(木生火) 라 하니

나무가 목을 생(살린다)한다 하여

즉 불이 타기 위해선 땔감이 필요한데 나무가 자신을 불에게 내주어 불을 살립니다.

화 -> 토 = 화생토(火生土) 라 하니

불타고 남은 재는 증발되는게 아니라 바로 재로 남아 땅으로 돌아가기에

즉 불이 타고 남은 재들은 땅으로 돌아가기에 땅은 그것을 받고 생하게 됩니다.

토 -> 금 = 토생금(土生金) 라 하니

금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황금도 의미하지만 칼을 의미하는 쇠도 있습니다

금이던 쇠던 우리가 그 재료를 얻기 위해선 땅을 파야 얻게 됩니다

즉 금과 쇠를 많게 하려면 땅이 좀더 희생하여 금을 생하게 하지요.

금 -> 수 = 금생수(金生水) 라 하니

금과 물.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드시겠지만

금이던 칼이던 쇠던 녹으면 물처럼 녹게 됩니다.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그게 흐르는 물과 같은 성분이 되기에 금이 물을 생한다 합니다.

수 -> 목 = 수생목(水生木) 라 하니

이건 너무나 쉽네요. 나무가 자라려면 물이 필요하지요?

상극에 대하여

우선 별모양으로 진행되는 오극의 방향을 보시면

목 -> 토 = 목극토(木克土) 라 하니

나무가 땅을 해친다는 뜻입니다.

즉 큰 나무를 보면 그 단단하고 굵은 뿌리는 땅을 뚫고 깊숙히 내리게 됩니다

땅은 그 나무의 공격에 극을 당하게 되는 셈이지요

토 -> 수 = 토극수(土克水) 라 하니

물이 있을때 그 위로 흙과 모래 등등 뿌리면 물은

흙탕물이 되고 그 깨끗함을 잃게 됩니다.

수 -> 화 = 수극화(水克火) 라 하니

물이 ...불을... 음.. 아시죠?

화 -> 금 = 화극금(火克金) 라 하니

멀쩡한 쐬를 이기기 위해선 뜨거운 불로 녹이게 됩니다.

쇠는 불에 약하지요.. 불에 녹아 죽게 됩니다.

금 -> 목 = 金克木(금극목) 라 하니

금(쇠,칼) 은 날을 세워 나무를 자르게 됩니다.

나무는 칼에 잘려 극해지니 상극이라 할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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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까지 기초로 접어 들었고 마지막은 나름 여러분들이 재밌어할

상생과 상극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흔히 궁합을 볼줄 모르는 분들이 상생과 상극으로 궁합을 보곤 하는데

그렇게 궁합을 보는것과 듣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렇게 상생과 상극만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금극목 이라 하여 쇠가 나무를 극한다고 하지만

예로 들어 나무의 기운이 너무나도 강한 갑목의 사주를 가진 사람은

칼로 아무리 때려도 칼의 날만 상할뿐 그 나무의 굵기는 500년된 은행나무와 같기에

결코 썰려 나가지 않지요.

그런식으로 상극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이 너무 쌔서 수극화를 하려 해도 오히려 물이 증발되어 상극이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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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이후론 삼합이라는 합과 사주가 없음을 의미하는 공망

그리고 대운과 세운 격국과 용신 등등 설명해야 할게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가 단어를 나열해 드렸으니 간단히 검색하시거나

가까운 도서관에 가셔서 사주에 관한 책을 빌려서 보신다면

좀더 저보다 재밌게 참고할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다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방대한 예시와 자료를 만들어야 하기에

그렇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느정도만 말씀 드렸으니 그동안 왜 양이고 음이고

왜 불이고 물이고 하는 것임을 기본적으로 깨달을수 있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주는 사주 뿐만 아니라 당사주 구궁도 신살풀이 등등 너무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배우려면 최소 1년은 외울게 많고 2년째부터 손에 감각이 오며

그 이후로 이제 사람들을 상대하며 자기만의 사주풀이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사실 이 아이디 쓰기전에 다른 아이디로 관상,손금,사주 많이 봐드렸는데

때마침 오늘 이렇게 기회가 되서 글을 쓰게 되니 뿌듯하군요..

혹여나 신년사주나 이런거 궁금하신분은..

솔직히 공짜는 너무힘들고

야동좀 다운받게 지코인 좀 선물해주시면... ( 천원...정도만 )

신년운세 정도 봐드리겠습니다 ㅜㅜ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 만원 주고 미리작성된, 매크로 사주보단

역시 그래도 사람이 봐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글쓰는데 한시간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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