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원이 내놔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확정
그런데...
아웃국아
지동원 영입할 돈 줄게
네가 이걸 왜 줘??
레반돕 하면
레알, 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날, 밀란 등등 유럽 명문들의 구애로
엄청나고 어딜가도 잘하거라 생각하겠지만,,, 얜 강팀에서만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봅니다.
지동원이랑 비슷하죠. 한마디로 현재 선더랜드에 레반돕이 가도 그닥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립니다.
거기다, 현재 얘가 원톱이라 그렇지 얘를 모르는 상태에서 봤다면
선더랜드는 레반돕을 지동원과 비슷하게 돌리고 있었을겁니다. 그나마 레반돕이 좀 유리한게 있다면
레반돕 키가 183cm라는 거죠. 187cm의 지동원보단 윙에서 뛰기 쉽습니다.
레반돕 국대기록
09/10 11경기 3골 2도움 (싱가포르 2골 1도움, 불가리아 1골 1도움)
10/11 11경기 4골 1도움 (오스트리아 1골, Elfenbeinkuste 2골, 노르웨이 1골, 아르헨티나 1도움)
11/12 8경기 4골 1도움 (한국,Weißrussland,독일,안도라 1골씩, 그루지아 1도움) 이때부터 뜸
12/13 3경기 0골
13/14 3경기 0골
한국vs폴란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2:1 (박주영 2골, 레반돕 1골)로 이겼음
이때 폴란드는 무서운 장면을 만들어 내지도 못했고
전반에 딱 한번 윙어가 때린 중거리슛이 골대 맞고 튕겨나와 레반돕이 헤딩골~~ 넣은게 유일한
위협장면이였음
그에 비해 한국은?? 박주영 2골넣은거 보면 알겠지만,, 한국이 전반적으로 압도하면서
폴란드를 누르는 형태였음, 하일라이트 보면 한국얘들 위협찬스만 냅다 나오고~
레반돕이라는 거물급 원톱은 보이지도 않음
그건 선수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음
레반돕은 혼자서 흔들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장점은 활동량, 멀티포지션, 결정력, 고른 능력치죠.
혼자서 흔들 수 없으니,, 한국이나 다른 약팀들이 그닥 위협적이지 않게 레반돕을 막는거죠.
보통 레반돕은 원톱 윗선에서 많은 활동량과 공간을 창출하고,,, 그 공간으로 다른 선수들이 침투
같이 흔들며,, 공격을 만들어 내죠. 폴란드는 이걸 해낼 선수들이 없는거구요.
예전에도 쓴적이 있는데 유럽에서 지동원은
원톱 -----> 강팀용
공미 -----> 약팀~중위권
윙 -------> 필패
입니다. 설거북이라 불리던 설기현의 키가 185cm입니다. 그리고 키큰 윙어는 유명 선수도 그닥 없고
유명하더라도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왜냐면,, 큰 덩치로 인해서 수비지원이 힘드니까요.
거기다 지동원은 흔드는 타입도 아니죠. 그러니 윙으로 가면 필패밖에 없는겁니다.
공미로써 성공할 수 있는건,, 아욱국에서 제대로 보여줬는데
밑에 어그로 공미가 피지컬, 활동량으로 압박을 하다가,, 공 탈취시 공미----> 제 2스트라이커 변신이
가장 무섭게 일어날 수 있는 경우죠. 사이드도 가능하니,, 윙어지원해가며 사이드 공략도 가능하구요
약팀은 공미 가지기가 매우 힘듭니다. 득점하기도 힘들구요. 보통 약팀의 득점루트는
원톱 + 양사이드 중 한 곳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그만큼 단순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활동량을 가진 공미가 밑에서 어그로 끌다가 활동량을 기반으로 올라오는 경우라면??
이것만큼 단순하면서 막기힘든 역습전략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돌문과 뮌헨의4-2-3-1이 바뀌긴 했지만
저번 시즌의 돌문과 뮌헨을 보자면 쌍둥이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뮌헨은 돈을 기반으로 안정적 4-2-3-1을 구사했다면
돌문은 적은 돈으로 뮌헨 및 강팀을 잡으려 했기에,,좀더 짜내는 4-2-3-1을 구사했죠
안정적 4-2-3-1이란 원톱이 어그로+활동량+결정력
양사이드가 흔들고 + 공미가 흔들기 지원, 공격지원, 연결지원 하는 전략이죠
하지만 돌문은 그 정도 능력이 안되니,,
원톱이 어그로 + 활동량 + 결정력 + 흔들기까지 바라는 겁니다.
여기서 흔들기란 원톱의 윙어적 활동량이 늘어난다는 소립니다.
공간을 넓게~ 넓게 ~ 가져가서 선택지를 늘려버리는거죠.
그러기에 과거 바이에른이 추구한 원톱은 -----> 활동량, 피지컬, 결정력
현재 돌문이 추구하는 원톱은 짜내야 하기에 -----> 활동량, 피지컬, 결정력, 멀티포지션, 정신력
이 필요하게 되는 겁니다. 근데 저게 누구 특징이랑 비슷할까요??
이런면에서 지동원은 돌문에서 레반돕 대체자라 추측할 수 있는겁니다.
트랜스퍼마켓의 지동원 루머판 봐도,,, 돌문팬들은 울나라 사람들과 다르게 레반돕 대체자로 봤죠.
왜냐면 돌문의 전략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게 거기 팬들이기 때문입니다.
형편없는 팀은, 감독이 뭔 생각을 하는지,, 팀이 뭔 색깔인지 모를 경우가 많지만
유명감독, 그것도 뚜렷한 색깔을 내는 감독의 생각을, 팬들이 모를 확률은 그닥 크지 않습니다.
하여간 지동원은 좋은 자원이 맞고, 그가 어려운 시기를 보낸건
사이드만 주는 xxx같은 감독들 때문이였죠.
아욱국에서 뜬건 공미였구요 (대머리 베르너 왼쪽 윙, 요즘 뜨는 안드레 한이 오른쪽 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