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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목요일날 핸드폰을 잃어 버렸는데요...
그놈에 술이 문제 입니다. 같이 술먹던 지인들이 술에 약을 넣었는지
맙소사 9시에 필름이 끊기고 12시에 집에 들어 온겁니다.(같이 사는 친구가 말해주었습니다....)
6시에 정신 차리고 보니 핸드폰 없는거 알고 아이클라우드 키고 위치추적했는데... 위치정보 없다고 안되더군요
일단 분실 메세지 핸드폰에 남겨 놓고 친구번호도 남겨 놓고 했는데.
금요일 저녁쯤에 제친구 폰으로 연락이 왔더군요..... 그것도 공중전화 번호로......
그사람은 왜 공중전화로 전화를 하였을까요?
세상이 흉흉하니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례비는 5만원에서 10만원 드리면 되겠죠?
개인적으로 찾아주시는 분이 노골적으로 돈이야기 하면 저 맘상해서 나쁘게 할꺼 같은데
제가 삐돌이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분실물 습득이라 던가 뭐 그런 나쁜 경우 까지 갔을경우 같은거요 ㅠ.ㅠ
참고로 저는 29년 살면서 핸드폰은 항상 무보수로 주인을 찾아 주었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주워가시더군요...
제가잃어 버린 것들을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