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장모님댁이 펜션을 하고 계신데 설에는 바빠서 못갈것같아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분좋게 오후에 등갈비 구워먹다가 똥꿈을 꾼 기억이 나서 "아!맞다 로또!!" 이러면서 차타고 슝 나갔다가 오려고했는데
와이프도 따라간다기에 그냥 여기서 장모님이랑 이야기하고있으라 그랬더니 굳이 따라간다고 하더군욥..ㅠㅠ
옆자리가 아닌 뒷자리에 타길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후진을 하려고 룸미러로 뒤를 봤는데 시커먼게 아무것도 안보여서
시간도 저녁때라 그냥 너무 어둡고 뒤에 아무것도 없어서 시커멓게 보이는줄 알고 과감한 후진을 했드랩죠...
(후방감지기X..후방카메라X...)
어차피 주차지역도아니고 건물과 건물사이여서 ㅠㅠ 그게 잘못이였습니다 쿵! 살짝 소리가 나길레 화들짝 놀래서 봤더니
푸르딩딩한 레이차량 후미에 박아버렸네요 어휴..ㅠㅠㅠ 알고보니 와이프가 뒷좌석 가운데 딱 앉아있어서 아무것도
안보이던겁니다...ㅠㅠㅠ 으어어어어... 범퍼부분에 기스나 자국은 안남았는데 옆에서 보니 그 본체랑 연결해주는 부분?
같은곳이 붕떠있더라구요 - ㅁ-; 제차는 멀쩡한데... 모서리를 박아서 그런가봅니다... 차에 대해 무지하고 그래서...
이정도면 견적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ㅠㅠ 범퍼를 아예 갈아야하나요?? 현금으로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보험으로 처리해야하나요?ㅠㅠㅠ 전 앞으로 향후 몇년간 보험료 할인이 없을까요?ㅠㅠㅠ
상대차량 붕뜬 부분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