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와이프확진… 첫날 엄청힘들어해서 병간호하고 아이들 케어해주고
월요일에 아이들 음성나와서 회사가서 일하고 돌아온 뒤 또 아이들 케어…
화요일에 등교시키고 회사갔으나 회사가서 앉아서 컴퓨터 켜자마자 둘째 담임쌤한테 연락옴
“37.5도이니 귀가조치하도록 하세요” , 덤으로 첫째도 1+1으로 집으로 데려다놓음…
다시 회사가서 업무 불태우고 퇴근… 또 다시 가족 케어 (저녁식사, 공부, 목욕 등등)
밤에 큰애 열이 엄청남. 자다가 우연찮게 머리쓰다듬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열재보니 39도 -_-;;
아침에 첫째둘째 검진키트해보니 첫째만 양성반응.. PCR검사받으러 둘째랑 같이가니 무료대상은 첫째만;;
그렇게 첫째 검사하니 당연하게 확진판정 ㅜㅜ 첫째가 계속 고열 시달림.. 어찌나 맴찢인지..
그와중에 회사를 또 가야하니 쪽잠 자면서 첫째 해열제 먹였다가 미온수마사지해주다가.. 새벽4시경에 잠들어서
7시30분까지 늦잠자버림(평상시 6시기상), 자고일어났는데 등짝이 차에 치인것마냥 겁나아픔;;
온것인가 싶었지만 일단 회사 출근… 회사가서 일하는데 진짜 내몸이 아님.. 혹시나해서 자가검진키트해보니
여기서 두줄.. 하던 업무 마무리하고 조퇴.. 그러고 그날밤부터 앓고있는데.. 둘째도 이어서 확진 ㅜㅜ
근3년간 아무도 안걸리며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돌림노래마냥 다들 걸리니 미쳐버리겠네요 ㅎㅎ;;
다들 피해갈수있으면 피해가세요.. 지금 글쓰는데도 목구멍이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오늘 새벽엔 너무 아파서 한 20번깻네요ㅜ